어느새 가장 중요한 농구화가 로우컷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이렇게 로우컷이 인기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로우컷은 부록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가볍고 낮게 만들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가벼운 농구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아디다스는 로우컷 경쟁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백넘버 0번의 건맨이 불명예스럽게 떠나며 남긴 이 모델을 통해 가볍고 낮게 만들기 경쟁에 뛰어든다.
285mm 기준으로 [...]
ZOOM SPEED LOW X
로우컷이 어느 때보다 득세하고 있지만 10만원 아래의 로우컷은 농구화라기 보다는 ‘농구화 모양의 쿠션이 좋은 가죽 신발’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그래서 보통 10만원 아래의 모델은 농구화를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잊혀진다. 그러나 9만9천원의 줌 스피드 로우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썩 가벼워 보이지는 않지만 285mm 기준의 무게가 360g이다. 줌 코비4를 닮은 디자인이지만 설포는 줌 브레이브3와 [...]
JORDAN CP3.III
조던 브랜드는 모두의 꿈이지만 면면이 화려한 에어조던과 그의 리트로 모델 덕분에 팀 조던 모델과 현역 선수의 시그너쳐까지 관심이 확장되기에는 어렴움이 있다. 비록 카멜로 앤써니와 크리스 폴이 조던 리트로를 뛰어넘을 만큼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누구도 그럴 수 없지만, 적어도 현역 선수의 시그너처가 리트로 혹은 퓨전 모델과 비교해 퍼포먼스에서 열세를 보일리는 없다.
285mm 기준의 495g은 평범한 [...]
ZOOM KOBE 5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농구선수에는 별로 애정이 없지만 신발에 대한 집요함은 매우 좋아한다. 팬 만큼 안티 팬도 많은 브라이언트지만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신발에 욕심부리는 모습 만큼은 안티 팬의 입장이 아닐 것이다. 나이키는 르브론 제임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지만 르브론이 보여주는 신발에 대한 심드렁함은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줌 코비 라인으로 발길을 돌리게 한다. 각종 매체와 자료를 통해 [...]
JORDAN 16.5 TEAM
에어조던의 과거 시리즈 재해석은 주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지만 조던16.5 팀을 바라보는 시각을 살펴보면 단순히 과거 시리즈를 재해석하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재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조던16.5 팀 역시 조던9.5 팀, 조던 올림피아 등과 같이 과거의 에어조던을 재해석한 모델이지만 좀처럼 비판적인 의견을 [...]
2010년 3월 10일 오늘의 신발생활이예요. 말투는 남녀 탐구생활의 내레이션이니까 머리 속으로 음성지원을 준비해야해요. KBL 플레이오프가 시작했어요. 원주동부 화이삼이예요.
첫번째 소식은 비운의 시그너쳐 앤서13 소식이예요. 켄루 유저 TONY가 올려준 리복과 ORCHARD STREET이라는 부티크 샵과 합작해서 만든 앤서 13 ORCHARD STREET 에디션이예요. 홍보만 제대로 되었다면 많이 팔리지는 않더라도 잊혀지지는 않았을텐데 아쉬워요. 묻혀버렸지만 앤서12와 앤서13은 괜찮은 농구화였어요.
오늘 원주동부와 창원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했어요. 표명일 아저씨의 줌 플라이트V iD 외에는 눈에 띄는 모델이 없어요.
중화권의 출처모를 신발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조던 에컬레이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이렇게 많은 사진이 올라온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에어조던10의 아웃솔을 그대로 사용했고 진지한 농구화라기 보다는 퓨전 모델 같아요. 퓨전 모델이 새로움은 떨어지지만 조던 브랜드의 볼륨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발이 필요하므로 이해해줘야해요.
솔콜렉터 포럼 유저 NIKE.AIR.23는 4월 이후에 발매될 예정이던 푸른색의 에어조던1 PHAT을 동네 풋액션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구입했다고 해요. 조던 에컬레이즈처럼 에어조던1 PHAT, 더군다나 조던과는 어울리지 않는 컬러가 어색하지만 조던 브랜드에는 더 많은 종류의 신발이 필요해요. 에어조던이 나오는 브랜드가 아니라 토털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신발이 필요해요. 그리고 이 모델은 이뻐요.
나이키는 자사 농구 홈페이지 블로그에 하이퍼덩크의 마이애미 대학교 농구부 에디션을 올려주었어요. 나이키는 올 시즌 70%나 가볍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농구 유니폼을 대학 농구팀에 지원했어요. 새로운 유니폼의 이름이 하이퍼 엘리트라서 하이퍼덩크를 신기려나봐요.
풋락커는 블로그를 통해 5월 1일에 에어조던2 리트로의 오리지널 컬러를 발매한다고 알려주었어요. 25주년이라고 총출동하나봐요. 뒤꿈치에 JORDAN이나 AIR 대신 NIKE가 보여요. 에어조던2 미드는 신어본적이 없지만 에어조던2 리트로 로우는 나름 농구화로서도 괜찮았어요.
더슈게임이 요즘 속보를 팡팡 터트려주고 있어요. 오늘은 에어 모어 업템포가 올해 말에 리트로된다고 발표했어요. 이번에는 누벅 갑피인가봐요. 스카티 피펜님께서 1996년 플레이오프에서 신으신 컬러와 함께 샬럿 밥캣츠스러운 컬러도 보여요. 하지만 90년대 리트로 모델 라인의 품질은 신뢰하지 않아요.
솔콜렉터 유저 rayray3000는 줌 코비5 iD 사진을 올려주었어요. 배송이 늦어져 1주일 늦게 받았다고 해요. 받자마자 사진을 올렸다는걸 보니 기분이 무척 좋은가봐요. 그의 대화명 답게 설포 안쪽에는 레이레이가, 힐에는 3000을 뜻하는 3K가 보여요.
D-리그를 오락가락하는 하심 타빗의 시그너처라고 해요. 브랜드는 리닝이예요. 타빗은 이 모델을 실제로 경기에서 신고 있어요. PEAK과 다르게 나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예요. 아웃솔을 살짝 나눠놓은 것도 보여요.
마지막으로 오늘 NBA 선수들이 신은 농구화를 감상하며 내일 만나요. 드웨인 웨이드가 새로운 컬러를 신었고 더마 드로잔과 조쉐 파웰은 줌 코비5 iD를 신었어요. 아미르 존슨은 뭐..
진행_손대범, 조현일(루키 편집장)
제작 협조_슈즈홀릭
로고 제공_김민석 ‘光氣’ 일러스트레이터, 슈즈홀릭 radiofun
그림 제공_김태형 점프볼 일러스트레이터
게스트_황호재 바스켓투데이 농구 칼럼니스트, 조인식
사진제공_NBA 미디어 센트럴
# 수요일의 파울아웃 #
파울아웃 시즌2가 금주부터는 수, 금으로 나뉘어 방송됩니다. 수요일에는 NBA와 KBL 소식을 돌아보고, 게스트와 함께 추천경기를 비롯한 여러 NBA 이야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금 주에는 바스켓투데이에서 <황호재의 추억의 NBA 스타>를 연재중이신 황호재 칼럼니스트와, 야구전문이지만 황호재 씨의 지인인 조인식 씨가 함께 해 파울아웃을 빛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누추한 곳에서 함께 해주신 두 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NBDL 선수들의 농구화는 주목받지 못하지만 최근에 마이너 리그에 불어닥친 경향이 있다. 신발에서 아디다스가 아닌 브랜드 로고는 가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NBA의 공식 파트너인 아디다스 때문이다. 3선의 브랜드는 모든 팀의 유니폼과 경기장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한 시즌당 2천만원 정도 밖에 벌지 못하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아디다스는 모든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농구화를 지급하고 있으다. “선수들은 우리가 제공한 아디다스 농구화를 신을 의무가 있습니다. 다른 신발 계약이 있지 않다면 말입니다.”라고 아디다스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었다.
에어맥스 르브론7이건, 하이퍼덩크, 하이퍼라이즈건 간에 경쟁사의 신발을 신겠다고 작정한 선수들은 최근 D-리그 경기에서 발목 보호를 위해, 그리고 나이키 스우시를 가리기 위해 두 번 테이핑을 하고 있다.
올 시즌 D-리그가 정한 스포츠 브랜드 규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디다스는 다른 브랜드를 선호하는 선수들을 위해 눈감아줘야 할까? 아니면 선수들이 무상 지급 받는 농구화를 고맙게 신어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