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리와 게이의 신발 이야기

마이크 콘리 (멤피스 그리즐리즈 포인트 가드)

아디다스 영건스를 신어본 소감이 궁금하다.
진짜 편하다. 여러가지 신발을 신어봤지만 이렇게 잘 맞는 신발은 없었다. 나는 신발을 자주 갈아신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직 괜찮은걸 보면 튼튼하기도 한 것 같다. 영건스가 아주 마음에 든다. 디자인도 좋다.

당신은 편안함을 따지는 편인가 아니면 디자인을 따지는 편인가.
나는 쿠션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디자인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못생긴 신발은 신기 싫다. 편안함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신발을 좋아한다.

신발을 결정할 때 색상도 고려하는 편인가?
당연하다! 색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신발을 망친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색이 너무 없어도 별로다. 내가 신는 신발에는 서너가지 컬러가 들어가는데 색상 배열이 참 마음에 든다.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교 까지는 나이키를 신었다. NBA에 오면서 아디다스를 신게 된 계기가 있다면.
전에는 아디다스를 신어본 적이 없었다. NBA에 와서 아디다스를 처음 신고 나서 더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안정성이 좋은 신발을 선호하고 내가 잘 뛸 수 있게, 그리고 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싶다.

루디 게이 (멤피스 그리즐리즈 포워드)
지금까지 신어본 모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은 어떤 것인가.
작년에 신은 샤클리다. 올해만 놓고 보면 시즌 초반에 신은 샤크레이드가 마음에 든다. 그래도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모델은 지금 내가 신고 있는 허라치 2010이다. 내가 직접 선택한 신발이다. 솔직히 루키부터 두번째 시즌까지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그때 신은 신발도 괜찮았다.

특별히 좋아하는 설정이 있나? 예를 들면 줌-에어나 플라이와이어 같은 것들 말이다.
농구할때 말인가, 아니면 코트 밖에서 말인가.

둘 다 궁금하다.
코트 밖에서는 에어포스 같은건 잘 신지 않는다. 나는 덩크 같은 옛날 신발을 좋아한다. 이름이 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냥 내가 마음에 드는 신발을 신는 편이다. 폼포짓이나 페니 시리즈 같은 것도 좋아한다.

페니 같이 시그너처 모델이 있는 선수들을 좋아하며 자란 선수의 입장에서 하우스 오브 훕스 같은 곳에서 당신의 신발이 판매되는 것은 어떤 기분인가.
진짜 좋다. 나는 계속 운동을 열심히 한다면 신발 매장에서 계속해서 내 신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O.J. 메이요와 서로 좋은 신발을 신으려고 경쟁하기도 하나?
둘다 서로 신경을 쓰는 편이다. O.J.가 어느 날 멋있는 신발을 신으면 다음 날 나도 그 신발을 신으려고 한다. 반대로 내가 멋진 신발을 신으면 그도 똑같이 따라 한다.

글 : 크리스토퍼 케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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